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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26  조이시애틀뉴스

레이니어산 등반하던 기자-작가 추락사

지난주 친구와 함께 레이니어국립공원 봉우리에 오르던 등반객이 추락사고로 숨졌다.


피어스카운티 검시소는 사망자는 기자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로버트 몰(41, 사진)이며 매서추세츠주 로울리에서 여행을 왔다고 25일 밝혔다. 


함께 등반했던 일행은 몰이 사고를 당하자 레인저가 도착하기 전에 하강해 그를 발견했으나 이미 반응이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해발 6,521피트 지점의 사고현장에 도착해서 몰이 숨진 것을 확인하고 수습하는 작업을 벌였다. 헬기를 동원해 화이트 리버 지역까지 시신을 옮긴 후 구급차량을 이용해 검시소로 이동했다.


몰이 추락한 원인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가 난 베리어 픽 등반객은 통상 인접한 거버너스 릿지도 오른다. 이들 봉우리는 안부(saddle)에 의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몰은 그레이스레이크 타임스, 시티즌 미디어 그리고 크리스채니티 투데이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책도 여러권 냈다. 또한 월스트릿저널, 워싱턴포스트, 허핑턴포스트 등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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