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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3  조이시애틀뉴스

아마존, 신선식품 ‘당일 배송’ 1천여 도시로 확대

아마존이 신선식품 당일 배송 서비스를 미국 전역의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한다. 아마존은 13일 신선식품을 포함한 주문을 당일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1,000개 이상의 도시와 마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최소 2,300곳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Amazon photo

지난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아마존은 올해 들어 추가 도시로 범위를 넓혔다. 테스트 결과,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 중 딸기, 바나나, 아보카도 등 신선식품을 자주 장바구니에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신선식품 당일 배송을 이용한 고객 중 상당수가 아마존 식료품을 처음 구매한 사람들이었으며, 이들은 이후 구매 빈도가 두 배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당일 배송 서비스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프라임 회원이 25달러 이상 주문할 경우 무료로 제공된다. 최소 주문금액을 충족하지 못하면 2.99달러의 배송비가 부과되고 비회원은 주문 금액과 관계없이 12.99달러의 배달비를 내야 한다.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식료품 사업 개편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번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는 그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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