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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1/01  조이시애틀뉴스

질로우, "시애틀은 올겨울 집사기 딱 좋다"

레드몬드에 매물로 나온 3베드 주택. (Photo: Windermere Real Estate)


급등했던 집값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부동산업체 질로우가 자료분석을 통해 시애틀, 포틀랜드 등 바이어들이 집사기에 좋은 도시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동안 집을 구하기 힘들었던 시애틀과 같은 인기 도시에 바이어들에게 좋은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질로우가 고려한 3가지 요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격을 낮춰 내놓는 매물이 늘고 있다. 시장에 오래 나와있는 매물이 늘어나면서 바이어들이 가격을 협상할 여지가 많아졌다.


둘째, 모기지 이자가 상승하면서 집사기를 보류한 바이어들이 늘어나 렌트비가 다시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거주자의 절반 가량은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있다.


셋재, 과거에 비해 주택구매력이 향상됐다. 역사적으로 봤을때 여전히 모기지 이자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준비된 바이어들은 이자 부담이 더 늘기 전에 주택 구입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3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질로우가 제시한 올겨울 집사기 좋은 도시들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중간가격)


1. 올랜도, 플로리다($231,000)
2. 보스톤($458,000)
3. 시애틀($486,600)
4. 라스베거스($273,800)
5. 샬롯, 노스캐롤라이나($199,400)
6. 콜럼버스, 오하이오($184,200)
7. 포틀랜드($391,400)
8.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400,600)
9.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263,300)
10. 달라스, 텍사스( $2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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