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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0/25  조이시애틀뉴스
고아 출신의 한인 입양인 판사 탄생 기대감

정상기 킹카운티 판사(왼쪽)가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스티브 골잘레스 주 대법관(가운데)와 마커스 네일러 변호사를 소개하고 있다.


9살때 한국 고아원에서 미국인 가정으로 입양, 시애틀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킹카운티 공선변호사로 활동하는 마커스 네일러(한국명 김경막) 씨가 한인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네일러 변호사는 24일 저녁 정상기 킹카운티 판사의 주선으로 페더럴웨이 코앰TV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당선될 수 있도록 표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견에는 재선에 나서는 스티브 곤잘레스 대법관도 자리를 함께 했다.


현재 사마미시에 거주하는 네일러 변호사는 미네소타의 미국인 가족으로 자랐으며 트리니티 루터란 대학에 이어 시애틀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킹카운티 공선변호사로 20년 넘게 활동해왔다. 그는 "한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열렬한 K팝 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킹카운티변협, 워싱턴주 아시안변협, 라티노변협 등에서 '탁월한 자질'의 변호사라고 평가한 네일러 변호사는 지난 8월에 실시된 예비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50.15%를 득표, 2위 조슈와 쉐어 후보에 15%포인트 앞서 내달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하다.

마커스 네일러 변호사(왼쪽)가 사마미시파크에서 부인, 두 자녀와 함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일러 변호사가 출마한 킹카운티 동부지방법원 판사 포지션 1 지역구는 벨뷰, 커클랜드, 바슬, 레드몬드, 사마미시, 머서아일랜드 등 지역을 포함한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곤잘레스 대법관은 이전에 킹카운티 판사와 검사,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상대 후보인 한인 나단 최 변호사와는 야키마 헤럴드, 스포켄 로타리클럽, 타코마 여성유권자연합이 주최한 토론회를 통해 3번 만날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곤잘레스 대법관은 이전에 한인변호사협회(KABA)가 자신을 지지한바 있으며 시애틀타임스, 타코마 뉴스트리뷴, 스포켄의 스폭스먼리뷰 등 유력 일간지와 함께 제이 인스리 주지사 그리고 주 대법관 8명 전원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판사는 "이 두분은 내가 존경하는 판사로 법조인 모임에서도 자주 만나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며 "판사로서 공정한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보는 분들"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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