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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아트페어에 참가한 조선화랑의 이미경씨. |
세계적인 규모의 미술전람회인 시애틀아트페어가 한국 조선화랑 등 전세계 1백여 유명 화랑들이 참가한 가운데 2일 센추리링크 필드 이벤트 센터에서 개막했다.
폴 앨런의 주도로 시작, 올해로 4회를 맞은 시애틀아트페어에는 세계 각국의 미술작품들과 함께 로보트에서 꼭두각시 인형, 비디오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들이 전시돼 미술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선화랑을 대표해 전시회에 참석한 이미경씨는 "지난해에 반응이 좋았고 올해는 더 좋은것 같다"며 "이번에 한명욱, 김춘옥, 홍순주 등 한국 화가 12분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아트페어에도 참가했다고 밝힌 이씨는 "조선화랑은 연로하신 작가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국의 특이한 작품들이 많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미국에 이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2일 전람회 개막과 함께 한국여류화가협회 회장을 지낸 김춘옥 화백의 한지를 소재로한 작품 '자연-관계(Nature-Relationship)'을 한 미국인 미술애호가가 바로 구매했다며 기뻐했다.
올해는 조선화랑 외에 제이슨 함, 갤러리 윤 등 한국 화랑들도 참가해 한국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특별 초대된 VIP들을 위한 2일 개막 전야제에 이어 3일부터 5일까지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이번 전람회 입장권은 35달러이며 3일짜리 입장권은 55달러 그리고 19세까지 청소년은 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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