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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1/13  조이시애틀뉴스
트럼프, 취임 직후 불체자 3백만명 추방...오바마케어도 폐지

사진=/CBS 방송 캡처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취임 직후 불법이민자 200만~300만 명 정도를 추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3일CBS방송 ‘60분(60 Minutes)’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직후인 내년 1월 “(불법 이민자들 중) 범죄자들과 범죄전력을 지닌 사람들, 갱 조직원들, 마약 거래자 등 200만 명을 추방하려고 한다. 아마도 3백 만 명이 될 수도 있다. 이들은 추방되거나 감금될 것이다. 결국 그들을 우리나라에서 쫓아낼 것이다. 그들은 불법 체류자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먼저 국경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 이민국 관리들은 그 다음에 미국 내 불법체류자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는 공약이었던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 설치와 관련 이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일에 ‘오바마 케어(건강보험개혁법)’를 폐지하기 위한 특별 의회 소집에 대한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의 선대본부장을 지낸 켈리언 콘웨이는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트럼프는 내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직후에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새로운 제도로 대체하기 위한 특별회의 소집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이는 매우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다만 불법이민자의 추방 인원은 줄고 ‘오바마 케어’의 일부 정책은 유지하는 등 트럼프 당선인이 당초 약속했던 공약의 수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당선인은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불법이민자 추방 인원을 200만~300만명으로 거론했으나 대선 기간에는 1100만 명의 불법이민자를 추방하겠다고 선언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한 11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이유로 보험회사가 보험적용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한 조항과 ▲부모가 가입한 보험으로 자녀가 수년 동안 추가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오바마케어를 비판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폐지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해 왔다.


기사=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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