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한국 문화체험 행사로 ‘연등 만들기’가 벨뷰 뉴포트웨이 도서관에서 열린 가운데 한인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뉴포트웨이 도서관은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특별행사로 개최한 ’공작 주말(Maker Weekend)’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 스스로 해보기(DIY), 테크노로지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벨뷰 통합 한국학교(교장 이진아)의 윤혜성 교사와 이경희 교사는 한국 문화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연등 만들기’를 선보였다.
이진아 교장은 "참여한 어린이들은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종이 연꽃잎을 컵에 붙이는 등 고사리손에 풀이 묻어 더러워지고 끈적끈적해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연등을 만드는데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
두시간에 걸쳐 진행된 연등 만들기 행사에 2백여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룬 끝에 준비한 재료가 일찍 떨어져 연등을 미처 못 만들고 아쉽게 돌아가야 하는 어린이들도 있었다는 것이다.
이 교장은 "이날 행사의 다양한 체험들 가운데 연등 만들기 행사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며 "윤혜성 교사와 이경희 교사는 이번 행사로 우리의 전통과 멋을 알릴 수 있어서 매우 기뻤으며 앞으로도 주류사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날 벨뷰 뉴포트웨이 도서관의 특별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몰려든 주민들로 도서관 일대 주차장이 대혼잡을 빚으며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기도 하였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