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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4  조이시애틀뉴스
[주말엔] 늦가을 워싱턴주, 이렇게 즐겨보세요

가을이 끝나간다고 나들이까지 접을 필요는 없다. 워싱턴주에는 수확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사과농장부터 늦단풍 드라이브 코스, 수천 마리 철새가 날아드는 들녘까지 늦가을의 매력을 즐길 곳이 풍성하다. 시애틀타임스가 소개한 가을의 끝자락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9가지를 정리했다.

석양이 내려앉은 스캐짓밸리의 흰기러기 떼. 이 지역에서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철새 관찰 시즌이 시작된다.(Skagit Tourism Bureau)

① 웨나치·야키마 사과농장

워싱턴주 대표 사과 산지인 웨나치와 야키마에서는 수확한 사과와 파이, 사과주스 등을 맛볼 수 있다. 직접 사과를 따는 체험은 대부분 10월 말이면 끝나지만, 농장 판매장에서는 가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② 전문가와 함께하는 버섯 채집

레이니어산과 노스캐스케이드는 가을 버섯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초보자는 식용 여부를 직접 판단하기보다 전문가가 이끄는 채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포리지 시애틀’은 랜들 지역에서 버섯 채집 체험을 운영한다.

③ 스캐짓밸리 농장 나들이

마운트버넌의 슈 팜스와 라코너의 플레전트 리지 팜에서는 호박과 사과, 배 등 제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파이와 사과 음료를 맛보고 추수감사절 식탁을 준비하기에도 좋다.

④ 왈라왈라 와이너리 여행

포도 수확을 마친 왈라왈라에서는 새로 출시한 와인을 맛보며 가을을 즐길 수 있다. 원문에 따르면 11월 6~8일 ‘가을 와인 출시 주말’ 행사가 열려 시음과 특별 만찬 등이 진행된다.

⑤ 늦가을 단풍 드라이브

벨링햄 인근 처커넛 드라이브는 바다와 숲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컬럼비아강 협곡의 워싱턴주 14번 도로도 추천 코스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서 늦가을 단풍과 탁 트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⑥ 태평양 해안 파도 감상

올림픽반도의 리알토 비치와 칼라록 등에서는 거센 파도와 웅장한 해안 풍경을 볼 수 있다. 폭풍이 몰아칠 때는 해변으로 내려가지 말고 숙소 등 안전한 실내에서 감상해야 한다.

⑦ 레이니어산 인근 통나무집 휴식

팩우드나 애시퍼드의 숲속 숙소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겨보자. 낮에는 낙엽길을 걷고 저녁에는 따뜻한 차와 책을 곁들이며 여유를 누릴 수 있다.

⑧ 비 오는 항구도시 산책

긱하버와 포트타운센드는 가을비와 잘 어울리는 나들이 장소다. 항구를 산책한 뒤 동네 서점과 카페에 들르면 흐린 날에도 운치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⑨ 스캐짓밸리 철새 관찰

11월이면 스캐짓밸리에 백조와 흰기러기 등이 찾아온다. 새미시 플랫과 스캐짓 야생동물보호구역 등이 관찰 장소로 꼽힌다. 지정된 길을 이용하고 새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농장과 체험 프로그램은 날씨에 따라 운영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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