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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7  조이시애틀뉴스
킹카운티, 노숙자 지원 위한 판매세 인상

시애틀·벨뷰·페더럴웨이 등 한인 밀집지역을 포함하는 킹카운티 의회가 노숙자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 쉼터 및 렌트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해 판매세를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카운티 의회는 지난 6일 전체회의에서 6대3 표결로 0.01%의 판매세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100달러 물품을 구매할 경우 세금이 1센트 늘어나며, 일반 납세자의 연간 부담은 약 4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새 세금으로 킹카운티는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약 1,000만 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재원은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쉼터와 렌트 지원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인상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시애틀의 판매세율은 10.56%로 올라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하게 된다.

찬성 측은 킹카운티에서 가족 단위 노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부족한 만큼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반대 의원들은 주거비와 식료품, 연료비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세금 인상이 가계 부담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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