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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1/05  조이시애틀뉴스
[속보] 아이다호 대학생 살해용의자 DNA 일치

브라이언 코버거
아이다호대학 남녀 학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브라이언 코버거의 DNA가 범죄 현장에서 수거한 칼집에서 발견됐고 사건 발생 몇개월 전 그가 피해자의 집 근처에서 여러 번 휴대폰을 사용한 기록도 확인됐다고 AP통신이 5일 전했다. 

아이다호주 모스코경찰국의 브렛 페인 수사관이 작성, 법원에 제출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사보고서는 워싱턴주립대학 범죄학 박사과정 학생인 코버거가 펜실베니아에서 압송돼 모스코 법원에 출두하기 직전에 공개됐다. 

펜실베니아에서 체포된 코버거는 지난해 11월 13일 아이다호 대학생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 4건의 1급 살인 및 중범죄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 

봉인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살해된 임대 주택에서 발견된 가죽 칼집 단추에서 나중에 코버거의 것으로 확인된 DNA 흔적이 발견되었다. 칼집에는 미 해병대 휘장이 새겨져 있었지만 코버거가 군에서 복무한 기록은 없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전에 이 집에 살았던 한 여성은 사건이 일어난 날 밤에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남성과 마주쳤다는 사실을 경찰에 진술했다. 

또한 집 근처에서 포착된 감시카메라에는 11월 13일 새벽에 흰색 세단(나중에 현대 엘란트라로 확인됨)이 집을 세 번 지나갔다가 오전 4시 4분경 네 번째로 돌아온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차는 16분 후 "빠른 속도로" 킹 로드를 떠나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고 페인 수사관이 적었다. 동일 차량이 나중에 풀먼으로 향하는 다른 카메라에도 잡혔다. 

한편 경찰은 수사에 대한 세부 사항을 거의 공개하지 않았으며 치안 판사는 변호사, 법 집행기관이나 관련 공무원이 사건을 논의하는 것을 금지하는 전면적인 함구령을 내렸다. 

아이다호대학 캠퍼스 근처의 집에서 대학생들이 야간에  잔인하게 칼에 찔려 숨진 이번 사건은 모스코 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수사관들은 그러나, 살해 당시 목격된 흰색 세단을 찾고 범죄 현장에서 수집한 DNA 분석 결과가 나온 후 이 사건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수사관들은 여전히 범행 동기와 코버거가 이번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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