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12.3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61378
발행일: 2025/12/02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연방법원, '메디케어 사기' 아시안 남성 2년형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진단검사실을 운영하며 거액의 메디케어 사기극을 벌인 인도 국적 남성이 2년형을 선고받았다.

모하메드 아시프(35)는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약 117만 달러 규모의 건강보험 사기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5년 4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해외로 도주하려다 체포됐으며, 같은 해 9월 건강보험 사기 공모 혐의를 인정했다.

아시프가 운영한 ‘아메리칸 랩웍스 LLC’는 실제로 실시되지 않은 코로나19 및 호흡기 질환 검사에 대해 메디케어에 허위 청구를 해 2024년 한 해 동안 870만 달러 이상을 청구하고 이 중 110만 달러가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메디케어에는 200건 이상의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재판부는 “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 자금이 부정하게 유출됐다”며 그의 범행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연방 검찰과 HHS·FBI 관계자들도 “수년간 존재하지도 않은 검사를 청구한 심각한 범죄로, 의료 시스템 신뢰를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시프는 범행 직후 26만 달러를 인출해 인도로 떠났다가 지난해 미국에 재입국하는 과정에서 수사망에 포착돼 기소됐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