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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28  조이시애틀뉴스
황규호씨, 22기 평통시애틀협의회 회장에 내정

황규호 시애틀진보연대 대표가 내달 출범하는 22기 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에 내정됐다고 평통 관계자들이 전했다. 

황규호 시애틀진보연대 대표
평통 상임위원을 역임한 황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부의 개혁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시애틀진보연대는 정의, 공정, 평화를 지향하며 조국의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은 시애틀 동포들의 실천적 연대로 사회적 이슈를 공유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시애틀진보연대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소통뿐 아니라 강연회, 토론회, 영화 상영, 집회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매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 촉구, 조선학교 및 재일동포 차별 규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윤석열 탄핵 집회 등 다양한 주제의 집회를 개최해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장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임명했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임기는 2년이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수석부의장은 국회의원과 주요 공직을 두루 거친 정치계 원로”라면서  “오랜 세월 통일문제에 전념하고 활동해온 인사로서, 원숙한 자문을 통해 대통령의 대북·통일 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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