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었던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신임 은지연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정기이사회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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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지연 신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24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상견례에서 상공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지난 24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박원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취임을 앞둔 은지연 회장은 "이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전직 회장님들과 여러 한인분들의 지지가 있었는데,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다"면서 "나는 70년대에 태어나 90년대에 대학을 나온 MS-DOS 386세대인 X세대로 어르신인 전직 회장님들을 모시고 젊은 임원들을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간이 행복을 누리려면 가치와 즐거움(Fun)이 공존해야 하는 것 같다"고 언급한 은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빛나기 위해서는 가치를 만들어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2년간은 가치를 만들어가면서 즐거움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호사인 다이엘 윤 이사장은 "출범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가면서 워싱턴주 한인 상공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최초 집행부 발표에서는 기업가인 데빗 서 대표를 이사장으로 내정했으나 후에 교체돼 윤 변호사가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에는 새로운 이사진과 함께 김승애, 정정이, 강석동, 서영기 등 전직 회장들도 참석해 은 회장 체재 출범에 힘을 실어줬다.
은 회장은 34대 한인상공회의 제니 황 회계담당으로부터 총 1만3,194.77달러의 잔액을 인수받았다. 이는 올해 1~2월 총수입 1,493.28달러와 총지출 1만9,099.91달러가 반영된 금액이다.
코앰TV 건물에 새로운 오피스를 마련한 한인상공회는 오는 3월 10일 코앰TV 공개홀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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