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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1/17  조이시애틀뉴스
스노퀄미 패스, 눈길 사고 속출...고갯길 통과 재고해야

17일 폭설과 결빙으로 인해 미끄럽고 위험한 도로 여건이 조성되면서 스노퀄미 패스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라 당국이 운전자들에게 캐스케이드 고개 통과를 재고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스노퀄미 패스를 지나는 I-90 고속도로는 빙판길과 여러 건의 충돌 사고로 인해 17일 내내 양방향으로 여러 차례 폐쇄됐다. 

WSP의 릭 존슨 순찰대원은 이날 아침 노스 벤드 인근의 마일포스트 34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I-90 고속도로에서 순찰대원들이 사고 방지를 위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35분부터 전륜 구동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체인이 의무화됐고 대형 차량은 통행이 금지됐다. 주 교통부는 도로에 눈과 얼음이 쌓여 있고 스노퀄미 패스 정상 서쪽은 "매우 결빙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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