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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05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가장, 부인과 두 딸 살해 후 스스로 목숨 끊어

워싱턴주의 한 가정집에서 아내와 성인인 두 딸, 형제를 총으로 쏴 살해한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이 4일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클락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을 동반자살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1시경 워싱턴주 밴쿠버의 한 가정으로부터 안전 점검(welfare check)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 셰리프국은 성명에서 안전 점검을 요청한 사람이 총격 용의자로부터 집에서 "다른 사람을 해쳤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메시지는 안전 점검 요청이 있기 4시간여 전에 발송됐지만 이를 요청한 사람은 나중에야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셰리프국은 성명에서 언급했다. 

피해자들의 이름과 나이 등 신상 내용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카운티 검시소는 이들의 부검을 보류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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