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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08  조이시애틀뉴스
UW, 캠퍼스내 과격시위 학생 21명 정학처분

워싱턴대학(UW)은 지난 5일 밤 대학과 보잉과의 협력 관계에 항의하기 위해 공과대학 건물을 습격하고 점거한 혐의로 기소된 21명의 학생을 정학시켰다고 관계자들이 7일 발표했다.

KOMO-TV 화면 캡쳐

이번 정학처분은 5일 밤 최소 31명의 시위대가 보잉사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친팔레스타인 활동주의에 대한 "표적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과격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후 나온 것이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복면을 한 시위대 75명이 건물 안팎에 있던 집기 등 물건을 쌓아 엔지니어링 건물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쳤다. 대학 당국이 건물을 폐쇄하려고 시도했지만 시위대는 이날 오후 5시쯤 이미 건물 안에 진입한 상태였다.

대학에 따르면 시위대는 캠퍼스의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고 "건물과 그 안의 장비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팔레스타인 평등과 귀환을 위한 학생 연합의 조직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위대는 학생들이었다.

대학 측은 보도자료에서 "체포된 21명의 학생들은 정학 처분을 받았고, 모든 UW 캠퍼스에서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밝히고 학생이 아닌 참가자는 UW 시애틀 캠퍼스 출입이 금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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