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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02  조이시애틀뉴스
옐로스톤 충돌사고로 관광객 등 7명 사망
- 픽업 트럭과 투어 밴이 충돌하는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8명 부상

1일 오후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에서 픽업 트럭과 투어 밴이 충돌하는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아이다호주 경찰이 밝혔다.

5월 1일 아이다호 동부의 헨리스 레이크 주립공원 근처에서 픽업 트럭과 투어 밴이 치명적인 충돌을 일으킨 후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고 있다. (Roger Merrill via A)

AP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7시 15분 직전 아이다호 동부의 헨리스 레이크 주립공원 근처에서 발생했다고 경찰이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주립공원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서쪽으로 약 16마일 떨어져 있다.

사고로 두 차량 모두 불이 났다. 닷지 램 픽업트럭의 운전자와 메르세데스 승합차 안에 있던 6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아론 스넬 경찰국 대변인에 따르면 밴에는 14명으로 구성된 투어 그룹이 타고 있었고 살아남은 탑승자들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프리몬트 카운티 검시소는 2일 오전까지 사망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다호주 경찰은 관계자들이 사망자와 부상자의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자들의 이름, 나이, 주소지 또는 국적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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