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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1/29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은 안개에 젖어...연일 얼어붙는 안개에 뒤덮혀

29일 아침 시애틀 등 서부 워싱턴 일대에 얼어붙는 안개가 다시 찾아왔다. 국립기상청은 타코마와 올림피아로 향하는 시애틀 남부 지역에서 안개가 가장 짙고 기온은 20~30대로 낮아 도로가 결빙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낮은 가시거리와 미끄러운 도로에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짙은 안개는 정오를 전후로 걷히겠지만 낮에는 구름이 상공을 뒤덮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흐린 날씨 속에 낮 최고기온은 4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운전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는게 안전하다. 

얼어 붙은 안개와 미끄러운 조건으로 인해 28일 아침 웨스트 힐 지역에서 상당한 정체가 빚어졌기 때문에  29일에도 출퇴근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국립기상청 관계자들은 안개에 뒤덮힌 시애틀 다운타운 풍경에 대해 "스타워즈에 나오는 구름 도시와 비슷하다"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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