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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0/04  조이시애틀뉴스
[속보] 피살 타코마 한인업주에 주민들 애도

3일 대낮에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한인 편의점 업주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지역 주민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카이로7뉴스가 4일 전했다.

KIRO-TV 화면 캡쳐

4일 오후 현재 타코마 경찰은 '더 리틀 스토어' 업주를 살해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경 사우스 35번가와 사우스 에인스워스 애비뉴 모퉁이에 있는 '더 리틀 스토어'의 60세 주인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웃 주민 로버트 실리는 "공중에서 헬리콥터가 앞뒤로 왔다 갔다하는 것을 봤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실리와 업주를 아는 몇몇 이웃들은 조의를 표하고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가게를 찾았다. 

실리는 "좋은 사람이었고 정말 존경받는 사람이었는데 다시는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그는 가게 밖에서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가끔은 주변을 걸어 다니면서 운동을 하다가 나와 마주치면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말했고, 나도 '저도요'라고 답하며 가깝게 지냈으니 정말 정말 힘들다"라며 애도했다. 

타코마 경찰은 현재로서 총격 사건의 원인이 불분명한 상태라며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셸비 보이드 타코마경찰국 대변인은 "우리는 지역 사회와 이웃들에게 비디오와 감시카메라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되면 범죄 신고센터나 911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웃 주민들은 이번 총격 사건으로 인해 동네에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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