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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0/02  조이시애틀뉴스
킹 카운티, 30만여 채 주택건설계획 추진

향후 20년에 걸쳐 시애틀에 11만여채, 벨뷰에 3만5천여채, 레드몬드 2만채 그리고 페더럴웨이에 11,000채를 짓는 장기 주택건설계획이 추진된다.  

지난주 메트로폴리탄 킹 카운티 의회가 승인한 카운티 주택건설 계획에 따르면 지역의 성장세에 따라 향후 20년 동안 총 30만9천여 채의 주택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카운티의 거의 모든 지역에 수천 채의 신규 주택, 콘도, 아파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같은 수치는 주정부의 예측 자료에 기반한 것으로, 각 도시가 2044년까지 계획해야 하는 주택 수를 반영한다. 이는 주택 부족 현상이 시애틀을 넘어 바슬에서 시택, 켄트에서 노스 벤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지역에 해당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운티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민 주택 건설도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카운티 의회는 향후 20년 동안 킹 카운티 전역에서 필요한 30만9,000채의 신규 주택 중 3분의 1 이상은 지역 중간소득의 30% 이하(3인 가족 기준 3만7,000달러)의 주민들을 위한 저가 주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운티 의회가 예측한 향후 20년간 주요 도시별 주택 건설 계획은 다음과 같다. 

▲시애틀 11만2,000채
▲벨뷰 3만5천채
▲레드몬드 2만채
▲렌튼 1만7천채
▲쇼어라인 1만3,330채
▲커클랜드 1만3,200채
▲어번 1만2천채
▲페더럴웨이 1만1,260채
▲켄트 1만200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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