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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영주권 견본 (Photo: USCIS) |
미국 정부가 외국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새로 스타트업비자를 신설하고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공 박사는 신청자 모두에게 영주권을 발급하는 획기적인 이민정책을 추진, 한인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연방하원에서 통과된 ‘미국 경쟁 법안(America Competes Act of 2022)’은 스타트업비자 신설과 스템전공 박사는 무제한 영주권을 발급해주는 이민 규정을 도입하는 등 바이든 정부의 친이민 정책이 반영된 정책이다.
비이민 기업비자(W-1)는 미국인이나 미국정부의 투자를 받은 사업체에 10%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외국인에게 발급하는 3년 짜리 비자로 나중에 영주권을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스타트업의 성공에 필요한 직원들에게도 W-2 비자를 발급한다는 것이다.
이 법안은 미국이나 외국의 대학에서 스템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경우는 쿼터 제한 없이 영주권 자격을 준다고 명시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이민 기업가 비자는 창업자에게는 W-1 비자, 해당 회사에서 근무하는 핵심 직원들은 W-2, 그리고 이들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에게는 W-3 비자를 발급한다. 특히, W-3 비자 소지자들에게는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노동허가도 준다.
3년 기한으로 발급하는 W-1 비자 소지자는 3년을 더 연장할 수 있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 비자를 받으려면 비자신청 18개월 전에 미국시민으로 부터 25만달러를 투자받거나 미국정부로 부터 10만달러의 그랜트를 받고 외국인 본인은 적어도 10%의 지분을 갖고 있어야 한다.
W-1 비자 소지자가 연간 125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거나 2년 연속 연간 1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고 1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실적을 거두면 영주권을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STEM 전공 박사학위 소지자는 쿼터와 관계없이 본인과 함께 배우자, 미성년 자녀들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내 대학원은 물론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방상원에서 먼저 가결한 미국혁신과 경쟁 강화법안에는 창업비자와 스템박사 영주권 제공안이 포함돼있지 많지만 상하원 조정과정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전공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거나 스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면 영주권, 나아가 미국시민권을 취득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제공: 법무법인 JK Law Group (425-44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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