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제일의 명문대인 워싱턴대학(UW)이 프린스턴대학에 이어 세계랭킹 10위 대학으로 도약했다.
US 뉴스 & 월드리포트가 미국·독일·중국·일본 등 전세계 60개국의 1,250개 우수 대학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학 랭킹'을 발표했다.
UW은 공립대학 가운데 UC버클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약학, 미생물학, 지학 등 부문에서는 세계랭킹 '톱5'에 들 정도로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애나 마리 카우스 UW 총장은 "또다시 워싱턴대학의 학문적인 노력과 연구 활동이 인정을 받은셈"이라며 "이는 우리 대학이 우수 학생들에게 제공하려는 기회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기뻐했다.
'베스트 글로벌 대학'의 평가 항목에는 글로벌, 지역 리서치 활동과 학문적 리서치 성과, 출판물, 산학합동연구 등이 포함됐다.
US뉴스가 31일 발표한 '글로벌 대학 톱10'은 다음과 같다.
1. 하바드대학(Harvard University, 미국)
2.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미국)
3. 스탠포드대학(Stanford University, 미국)
4. 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 미국)
5. 옥스포드대학(University of Oxford, 영국)
6. 캘리포니아공대(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미국)
7. 캠브리지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영국)
8. 콜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 미국)
9. 프린프턴대학(Princeton University, 미국)
10. 워싱턴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 미국)
또한 UW이 세계 '톱25'에 든 학과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세계랭킹)
미생물학 (No. 4)
약학 및 독물학 (No. 4)
지학 (No. 5)
임상의학 (No. 6)
분자생물학 및 유전학 (No. 8)
사회학 및 공중보건학 (No. 8)
면역학 (No. 10)
생물학 및 생화학 (No. 11)
신경과학 및 행동학 (No. 21)
재료학 (No. 25)
물리학 (No. 24)
한편 아시아 지역 '톱3' 대학에는 국립싱가포르대학, 난양기술대학(싱가포르) 그리고 칭화대학(중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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