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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1/15  조이시애틀뉴스
오레곤 그로서리연합회, 산불 구호기금 1만달러 전달



오레곤 한인그로서리연합회(KAGRO, 회장 유영만)는 지난 10일 포틀랜드 더블트리호텔에서 2017년 경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콜럼비아강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도 전달했다.

 
특별 초청된 '더 커크 그린 & 밴드'의 연주 속에 시작된 이날 행사는 조승래 고문의 사회로 한인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The Three to One 현악 사중주단' 연주와 캘빈 한 씨의 섹소폰 연주, 유영만 회장의 환영사, 장학금 수여식, 산불 구호기금 전달식 그리고 안호이저-부시와 네슬레 대표의 연설 등으로 이어졌다.
 

유영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올해 초 춥고 불규칙한 날씨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많은 사업체들이 고통을 겪었지만, 회원들과 벤더들간에 협조와 함께 불황을 잘 견뎌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유 회장은 지난달 발생한 컬럼비아강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기금 1만달러를 민간단체인 'Friends of The Columbia Gorge'의 샌디 라이트 이사에게 전달했다.


또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지수(클락 칼리지), 김헬렌(웨스턴 오리건 대학), 이재스민(린필드 칼리지), 오재근(웨스트 뷰 고등학교)등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기증한 한국왕복 항공권의 행운은 오레곤 한인그로서리연합회 회원인 G&S 마켓의 김진미 대표에게 돌아가 행사에 참석한 박수종 아시아나항공 차장이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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