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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19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남성, 음식 달라는 요구 거부하다 칼에 찔려

지난 주말 오후 시애틀의 벨타운 지역에서 투고 음식을 갖고 가던 한 남성이 갑자기 다가온 남성의 음식을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뒤 흉기 공격을 받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시애틀 경찰국(SPD)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45분 직전에 블랜차드 스트리트와 2번가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가슴을 칼에 찔린 57세 남성을 발견한 경찰은 응급조치를 한 후 바로 하버뷰병원으로 이송했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이 남성이 음식을 들고 버스에서 내렸을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에게 다가와 음식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그가 이러한 요구를 거부하자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이 그에게 후추를 뿌리고 재차 음식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며 칼로 찔렀다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그 지역에서 달아났다.

수사관들은 아직 이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밝히고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 주민은 SPD 폭력 범죄 팁 라인(206-233-500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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