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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0/12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형제교회, 28일 영화 '드롭 박스' 상영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는 한국에서 버려지는 신생아들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서울 난곡동에 설립된 유기아들을 위한 보호시설을 주제로한 다큐멘터리 영화 '드롭박스'를 상영한다.


오는 28일(수) 오전 10시와 오후 7시30분 두차례 상영하고 이같이 버려진 아기들을 위해 헌신해온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의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2011년 LA타임스에 소개된 이종락 목사의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은 남가주대학(USC) 영화학과 학생들이 영화제작에 참여, 3년여만에 극장개봉까지 성사시킨 화제의 영화다.


이번 시애틀 형제교회 상영에 즈음해 시애틀을 찾은 이종락 목사는 영화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신생아 보호의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사는 "지난 5년간 629명의 버려진 아기들이 베이비박스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며 "누군가가 이런 일을 해야만 한다는 현실이 견딜 수 없이 아프지만, 영화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존엄성을 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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