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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택 시의원에 출마한 피터 권씨 |
한인 1.5세인 피터 권(45, 한국명 권승형)씨가 시택 시의원 선거 3번 포지션에 출마, 워싱턴주에 새로운 한인 정치인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애틀 온라인 뮤직 스트리밍 회사 랩소디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는 권 후보는 9일 조이시애틀뉴스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시택의 범죄를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와 함께 주민이 내는 세금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출마를 결정했다"며 "시민을 위한 올바른 대변자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웃 주민들의 강력한 권유로 시의원에 출마했다는 권 후보는 페더럴웨이나 린우드와는 달리 4년째 살고 있는 시택에는 한인이 거의 살지 않고 있지 않다며 자신이 시의원에 당선되면 시택에도 한인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최근 열린 킥오프행사에서 주민들이 거둬 준 1,200달러로 캠페인을 시작, 요즘 주중에는 퇴근 후 저녁시간에 그리고 주말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내서 홀로 유권자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택 시의원 3번 포지션은 1990년 시 창설 이후 계속해서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테리 앤더슨 의원이 재출마한 가운데 권 후보와 샐리 앤드루스 후보 등 모두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권 후보는 현 앤더슨 의원은 82세로 은퇴가 가깝기 때문에 사실상 라이벌은 법률회사 보조원으로 일하는 앤드루스라고 말했다. 오는 8월 4일 예비선거에서 상위 득표자 2명에 들게되면 11월 본선거에 진출하게 된다.
권 후보는 3살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와 뉴욕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1990년 워싱턴대학(UW)에 진학하기 위해 시애틀로 이주, 처음에는 벨뷰에 거주했고 UW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후 보잉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에버렛에 살았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네트웍 엔지니어로, 노스트롬에서는 시스템 엔지니어 그리고 UW에서는 헬스 데스크 메니저로도 근무하는 등 컴퓨터 전문가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권 후보의 부모 폴 최 씨와 그레이스 최 씨는 현재 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고 동생 폴 권 씨는 현재 스터시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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