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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6/09  김정태 기자
"시민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한인 피터 권, 시택 시의원 출사표

시택 시의원에 출마한 피터 권씨

 

한인 1.5세인 피터 권(45, 한국명 권승형)씨가 시택 시의원 선거 3번 포지션에 출마, 워싱턴주에 새로운 한인 정치인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애틀 온라인 뮤직 스트리밍 회사 랩소디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는 권 후보는 9일 조이시애틀뉴스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시택의 범죄를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와 함께 주민이 내는 세금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출마를 결정했다"며 "시민을 위한 올바른 대변자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웃 주민들의 강력한 권유로 시의원에 출마했다는 권 후보는 페더럴웨이나 린우드와는 달리 4년째 살고 있는 시택에는 한인이 거의 살지 않고 있지 않다며 자신이 시의원에 당선되면 시택에도 한인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최근 열린 킥오프행사에서 주민들이 거둬 준 1,200달러로 캠페인을 시작, 요즘 주중에는 퇴근 후 저녁시간에 그리고 주말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내서 홀로 유권자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택 시의원 3번 포지션은 1990년 시 창설 이후 계속해서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테리 앤더슨 의원이 재출마한 가운데 권 후보와 샐리 앤드루스 후보 등 모두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권 후보는 현 앤더슨 의원은 82세로 은퇴가 가깝기 때문에 사실상 라이벌은 법률회사 보조원으로 일하는 앤드루스라고 말했다. 오는 8월 4일 예비선거에서 상위 득표자 2명에 들게되면 11월 본선거에 진출하게 된다.   


권 후보는 3살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와 뉴욕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1990년 워싱턴대학(UW)에 진학하기 위해 시애틀로 이주, 처음에는 벨뷰에 거주했고 UW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후 보잉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에버렛에 살았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네트웍 엔지니어로, 노스트롬에서는 시스템 엔지니어 그리고 UW에서는 헬스 데스크 메니저로도 근무하는 등 컴퓨터 전문가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권 후보의 부모 폴 최 씨와 그레이스 최 씨는 현재 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고 동생 폴 권 씨는 현재 스터시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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