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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2/18  조이시애틀뉴스
이수진 성악문하생 콘서트 '기대 이상'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한인 성악가 이수진씨의 지도를 받는 한인 문하생들이 지난 13일 저녁 금란교회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수진씨는 "음치에게 희망을, 고음이 안 올라가거나 호흡이 짧아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누구나 훈련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 매년 순수 아마추어 음악인 연주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기존의 문하생들은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출연자들에게는 소질이 없어도 후천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콘서트에는 한희숙, 김연옥, 박미원 등 3명을 신인들과 함께 장덕환, 김희선, 깁병섭, 이석주, 이인숙 등 몇년째 무대에 서고 있는 문하생들이 함께 음악을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이수진씨는 "문하생 콘서트 출연자들의 연령은 50~70대로 대부분 학창시절에 음악시험을 빵점 맞았거나 대중 앞에서 입한번 뻥긋하지 못하셨던 분으로 음치로 판정받은 분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준비한 무대이니만큼 서투르고 틀리더라도 격려의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악회 참석자들은 그러나, 기대 이상의 수준으로 가곡, 명곡, 찬송가들을 부른 출연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많은 박수를 보내는 등 감동적인 음악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수진씨는 이날 마지막 순서로 '오 홀리 나이트'를 열창한 이인숙씨는 1회부터 출연한 타코마순복음교회의 솔리스트로 수준급의 소프라노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클래식 기타에 박원서, 김홍모 씨, 색소폰 연주에 조광열씨 그리고 피아노 반주는 정미영씨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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