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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벨뷰클럽에서 열린 서밋에셋 투자전략 세미나에서 홍진원 아태본부 투자분석실장이 한국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지난 수년새 한국 기관투자자들도 미국에서 건물 매입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렸으나 지금은 가격이 크게 올라 투자가 끊긴 상태"라며 "미국에서 투자목적의 부동산 구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벨뷰에 본사가 있는 한인 자산운용사 서밋에셋의 홍진원 아태본부 투자분석실장은 21일 벨뷰클럽에서 '미국과 한국 글로벌 투자전략의 중요성'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조언했다.
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 홍 실장은 "미국은 경기지표 호조로 조기 금리인상을 논의하고 있지만, 유럽이나 일본의 경우 디플레이션 우려로 지속적인 완화정책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경제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각 중앙은행의 막대한 양적완화 정책에 비해 개선세는 미약한 수준이라는 것이 홍 실장의 진단이다.
홍 실장은 미국 부동산시장에 대해 "지역에 따라 가격 편차가 존재하지만, 엄청난 버블을 형성하던 2007년 고점 대비 90% 이상 회복한 상태로 투자목적의 부동산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주식시장은 과거 및 다른 국가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한 홍 실장은 "변동성은 국내 기관의 주식 비중 확대 및 퇴직연금 등의 새로운 자금의 출현으로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이다. 파생시장이 주식시장 교란의 주범이었지만, 옵션 가격이 낮아지면서 프리미엄이 줄어들면서 현물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홍 실장은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적극 매수하는 등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한국시장의 변동성이 줄어 안전시장으로 변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주식의 경우, 1980년 6천원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13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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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유 서밋에셋 CEO(왼쪽)가 서울 아태본부의 홍진원 실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
크리스 유 서밋에셋 CEO는 현재 서밋의 고객은 90% 이상이 미국인 고객이지만 한인들에게 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년 전부터 한인마켓에 진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유 CEO는 "한국은 글로벌 ATM(현금자동인출기)라로 불릴 정도로 유동성이 좋은 매력으로 인해 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서울 아태본부에서 투자에 앞서 기업도 직접 방문, 대표를 직접 만나보는 등 세심한 분석을 통해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밋에셋이 지난 6년간 사모펀드를 운영해 오는 있다고 언급한 그는 "시애틀과 벨뷰 지역에만 2백여 자산운용사가 있을 정도로 주류사회는 펀드를 통한 투자가 일반화돼 있지만 한인들은 주로 보험사나 은행을 통한 자산관리를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CEO는 "서밋에셋은 한국과 미국 주식에 투자, 지난 5년간 18%~40%의 수익을 올렸다"며 "미국 주식시장이 지난 1~2년새 크게 오른 것은 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밋에셋은 공인자문사협회(NABCAP)가 연례적으로 선정 발표하는 우수자문사에 선정된바 있고 미국상업협회(USCA)가 수여하는 2011년 재정계획자문 부문의 '베스트 오브 벨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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