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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8/08  JoySeattle
10일 페더럴웨이서 올림픽 축구 '3-4위전 응원전'

7일 페더럴웨이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한-브라질 준결승전 응원 모습.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른 한국 축구팀이 동메달을 놓고 일본과 벌이는 3-4위전에서 선전하도록 기원하는 응원전이 페더럴웨이에서 열린다.


페더럴웨이한인회(회장 김용규)는 대한부인회와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후원으로 10일 오전 11시30분 페더럴웨이 중앙장로교회(37505 28th Ave S., Federal Way, WA 98003)에서 한인들이 모여 응원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고경호 페더럴웨이한인회 이사장은 "7일 응원전에서 브라질과의 경기는 석패했지만, 골을 먹어도 "대~~한 민국!"을 목이 터져라 소리쳐대던 어느 꼬마 남자아이의 외침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며 "그 꼬마에서부터 팔순 넘으신 어르신까지 가슴 가득한 조국애를 느낄 수 있었던 응원전이었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이제 8.15 광복절을 앞두고 동메달이 걸린 3. 4위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일전을 벌이게 됐다. 금요일 오전이지만 많이 모여 대한민국 축구가 일본을 넘어 꿈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힘찬 응원하자"며 가급적 붉은색 T-셔츠를 입고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206-334-7532 / 206-37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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