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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8/07  JoySeattle
벨뷰 교육감 "아시안 커뮤니티 반영하는 정책 추진"

팀 밀스 신임 벨뷰교육구 교육감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벨뷰교육구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팀 밀스 교육감이 시 전체주민의 3할을 차지하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밀스 교육감은 6일 오후 교육구 회의실에서 셰리 송 워싱턴주 한미연합(KAV-WA) 회장 등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커뮤니티의 현안과 관심사항을 주의 깊게 청취했다.


취임 한달을 맞은 밀스 교육감은 "벨뷰는 좋은 교육구라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학부모들의 기대가 크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이전보다 다양해진 지역의 인종분포를 감안, 아시안 문화의 특성을 교육구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셰리 송 KAC-WA 회장은 "벨뷰교육구가 명문 학군으로 유명하지만 막상 학생이 문제을 일으켜 퇴학을 당해도 학부모가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학생들도 전학갈 마땅한 학교가 없어 방황하기도 한다"고 지적하고 교육구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모임에는 송 회장 외에 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캐시 하지와라 퍼셀, 시애틀시 복지국 기획전문가로 근무한 아린 오키 등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벨

뷰에 거주하는 아시안계 지도자 10여명이 참석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교육구에 전달했다.


밀스 교육감이 쉐리 송 KAC-WA 회장 등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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