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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8/06  JoySeattle
워싱턴주, '무숙자 학생' 크게 늘어

워싱턴 주내 학교 재학생 가운데 일정한 거주지가 없이 동가식서가숙하는 학생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콜럼비아법률서비스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0-11 학년에 주내 최대 카운티인 킹, 피어스, 스노호미시, 스포켄, 클락 카운티 교육구에 등록된 학생들 가운데 2만6,000여명이 집이 없는 무숙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애틀에 무숙자 학생이 가장 많아 모두 1,32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타코마는 1,273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체 집없는 학생의 1/3 가량은 농촌지역 거주자로 도심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11 학년에 주내에서 무숙자로 파악된 학생수는 전년대비 20% 가까이 늘었으며 5년전과 비교하면 무려 50%가 증가한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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