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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8/03  JoySeattle
KWA 시민공청회, “시예산 후생복지위해 써 달라”


“시 예산을 시민들의 후생복지를 위한 일에 많이 배정해 달라.”워싱턴주 대한부인회(회장 유니스 정)는 지난달 26일 타코마 대한부인회관에서 ‘타코마시 예산에 관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타코마시 부시장, 경찰국장, 복지담당, 미디어 서비스 매니저, 시매니저 등 각 부서 매니저들과 한인을 비롯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안계 4개 민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타코마시 관계자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11~2012년 예산과 지출을 밝히고 2013~2014년 예산에 대해 설명과 동시에 타코마시의 주된 사업이 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인지, 적정한 예산을 사용하여 향상된 사업에 쓰이는지, 타코마시 예산이 어떻게 지출되며 시민들에게 어떠한 혜택이 돌아가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유니스 정 회장은 인터뷰에서 “타코마시 예산중 주민 서비스, 후생 복지 부분 등의 예산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타코마시 측이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한인들을 비롯 아시안계들이 얼마나 시예산과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대한 부인회에서 타코마시 측에 예산과 정책에 건의할 사항은 건의하고 앞으로 청소년 프로그램, 노인 건강 예방 프로, 홈 하우징, 데이케어 등 후생 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이에 사용할 예산을 확보하자는 목적과 시민들이 참여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공청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부인회 임원들은 이날 참석한 타민족보다 상대적으로 한인들의 참여가 적어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미디어한국 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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