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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4/08  JoySeattle
시애틀 오피스시장 '기지개'...1분기 공실률 20% 밑으로 하락

시애틀 다운타운의 오피스빌딩들

 

전반적인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다운타운의 사무실 수요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고 부동산업계가 진단했다.


시애틀의 상업부동산 전문회사들은 지난 1분기에 하이텍, 바이오텍 회사들이 업무공간을 늘리는 등 사무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사무용건물 공실률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업부동산을 전문으로하는 쿠시만&웨이크필드의 맷 크리스챤 전무이사는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진단했다.


쿠시만은 최근 발표한 1분기 시장보고서에서 다운타운지역의 공실률이 19.8%를 기록,1 200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0%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CB 리차드 엘리스는 작년말 19%에서 지난 1분기에는 18.1%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아마존닷컴은 최근 8가 1918번지의 36층짜리 신축건물 2/3를 임대해 사무공간을 46만스퀘어피트 추가했다. 급성장하고있는 바이오텍기업 덴드리온도 러셀투자센터의 28만스퀘어피트를 임대했다.


하지만 이러한 리스계약은 아직 부동산업계의 공실률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올해말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쿠시만은 연말에는 다운타운의 공실률이 18%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벨뷰를 중심으로하는 이스트사이드의 사무실 공실률도 떨어지고있지만 T모빌과 AT&T의 합병이 사무실임대시장에 적지않은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들 두회사는 벨뷰의 팩토리아와 레드몬드에 총 175만스퀘어피트의 사무실을 리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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