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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8  조이시애틀뉴스
연준, 금리 동결…12월 추가 인상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높은 물가 상승세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28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약 3.9%로 유지했다. 지난달 3년 만에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경제지표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으로 일부 가계와 기업의 대출 여건이 까다로워지는 등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간선거를 앞둔 동결 결정에 대해서는 “정치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물가 압력은 여전히 높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7% 올라 연준 목표인 2%를 웃돌았다. 이날 위원 2명은 동결에 반대하며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12월 8~9일 회의에서 추가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반영한 인상 확률은 약 85%에 달했다.

고금리에 따른 주택 구매 부담도 커지고 있다.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금리는 이달 초 3년 만의 최고치인 7.4%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추가 긴축이 이어지면 주택·자동차 대출과 신용카드 이자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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