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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3/06  JoySeattle
아마존닷컴, 시애틀에서 1,900명 신규채용

아마존닷컴의 배송센터 (Amazon.com photo)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세계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닷컴이 시애틀에서만 1,900명을 채용하는 등 대대적인 충원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본사건물을 다운타운의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으로 옮긴 아마존은 총 84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7개의 빌딩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서 3만3,700명을 고용하고 있지만 직원을 계속 뽑고있다.


워싱턴주 경제의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 소재한 아마존의 새 본사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아마존은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세일즈맨 등 시애틀에 근무할 직원 1,900명을 뽑고있다. 작년에 비해 2배나 많은 숫자다.


아마존의 수잔 하커 글로벌 탤런트 구매국장은 "주로 유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찾고있다'며 이밖에도 리크루터, 제품매니저, 영업직원, 그래픽디자이너와 공급체계 분석가 등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커 국장은 일부는 이직으로 인한 충원이지만 대부분은 사업확장을 위한 신규사원 채용이라며 "작년에도 많은 직원을 뽑았지만 올해는 보다 많은 직원을 뽑을 예정"이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아마존은 세계적인 경체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새 순이익이 배로 늘어나며 1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340억달러로 2008년의 190억 달러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호실적으로 현재 주가는 172달러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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