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경기 티켓을 구하지 못한 축구팬들도 시애틀 곳곳에서 월드컵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시애틀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총 6경기를 개최하며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애틀시는 대형 응원전과 팬 페스티벌을 위한 다양한 공식 관람 장소를 마련했다.
▲시애틀센터, 최대 2만 명 규모 팬존
시애틀센터는 월드컵 공식 팬 축제인 ‘렛츠 플레이 SEA '26’의 중심 무대로 운영된다. 아모리(Armory) 내부 대형 스크린과 뮤럴 앰피시어터(Mural Amphitheatre) 야외 광장에서는 경기 생중계와 응원전이 열린다.
주최 측은 경기일마다 최대 2만 명이 시애틀센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음식 부스, 가족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워터프런트 피어62
엘리엇 베이를 내려다보는 피어62 역시 인기 응원 명소다. 대형 야외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과 맥주 가든, 축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일부 인기 경기 응원전은 수용 인원 제한으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소도(SODO)의 빅토리홀
루멘필드 인근 소도(SODO)에 위치한 빅토리홀은 ‘시애틀 매치데이 라이브’를 운영한다. 23피트 대형 스크린과 경기장 수준의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퍼시픽플레이스 ‘시애틀 사커하우스’
다운타운 퍼시픽플레이스에는 ‘시애틀 사커하우스’가 운영된다. 4층 높이의 대형 LED 스크린과 각종 체험 전시가 마련돼 월드컵 기간 동안 축구팬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에버렛 등 9개 공식 팬존 운영
월드컵 열기는 시애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워싱턴주 전역에는 에버렛을 포함해 총 9개의 공식 FIFA 팬존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시애틀의 첫 월드컵 경기는 6월 15일 정오 루멘필드에서 열리는 벨기에와 이집트의 맞대결이다.
관계자들은 "경기장 입장권이 없어도 도시 곳곳에서 월드컵의 열기와 축제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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