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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2/11  JoySeattle
유니뱅크 지주회사, 은행 창립 4년만에 '첫 배당' 실시

서북미 한인은행 유니뱅크의 지주회사인 유앤아이 금융지주가 은행 창립 4년만에 처음으로 주주들에게 배당을 실시한다.


은행측에 따르면 지난해 114만3,093달러의 순익을 기록, 이를 전액 모회사인 유앤아이 금융지주를 통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 


현금과 주식으로 지급하는 이번 배당 결의에 따라 2월 10일 현재 지주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는 100주당 26.72달러의 현금배당과 보통주 2.46주의 주식배당이 돌아간다.


유니뱅크는 주식배당의 기준 가격은 주당 10.85달러로 이는 지난 12월 외부 감정기관 3곳의 평가를 통해 정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렬 행장은“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이익을 내부에 유보, 자본금을 계속 키워 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좀더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회사가 계속 이익을 내고 있음에도 4년 동안이나 아무런 배당도 받지 않고 참아 준 주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니은행은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배당금 및 배당 주식은 18일부터 우편을 통해 각 주주에게 지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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