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본사를 둔 털리스 커피(Tully's Coffee Corporation)는 은 아시아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새로 합작회사를 설립했고, 일본 커피회사 UCC(Ueshima Coffee Company, Ltd.)와 맺었던 라이선스 협약 위반 소송건도 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털리스 커피는 1월7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털리스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털리스 커피 아시아 퍼시픽(Tully's Coffee Asia Pacific, Inc., TCAP)과 아시아 푸드 컬쳐 매니지먼트(Asia Food Culture Management Pte, Ltd)는 유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털리스 커피 아시아 퍼시픽 파트너스(Tully's Coffee Asia Pacific Partners)'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새로 설립한 합작회사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계약, 유통업체 점포, 커피 로스팅, 도매판매 및 기타 사업을 통해 털리스 커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 푸트 컬쳐 매니지먼트는 최근 설립된 신생 회사로, 털리스 커피 재팬(Tully's Coffee Japan)의 창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였던 마츠다 코타가 현재 경영을 맡고있다.
털리스 커피 창립자인 탐 오키프 회장은 "급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은 털리스에게 매력적인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털리스 커피 재팬의 창립을 도맡고 성공적인 발빠른 사업확장울 주도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프리미엄 식품의 개념까지 전파하는 데 일조한 마츠다 코타와 또 한번 손잡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신규 합작회사 설립 발표와 함께, 털리스는 지난 2001년 일본 UCC에 부여했던 커피 전문점 설립, 운영에 관한 라이선스를 둘러싼 계약위반 소송건도 쌍방 합의로 종결됐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 털리스 커피는?
털리스는 손으로 직접 볶은 스페셜티 커피를 판해하는 전문회사로 스타벅스와 경쟁을 벌이고있다. 현재 워싱턴, 오레곤,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아리조나, 몬태나, 유타 주에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내 제휴선 등 400여 점포에서 '털리스' 브랜드의 고급 커피를 판매하고있다. 털리스의 본사 및 커피 로스팅 공장은 시애틀 에어포트 웨이 S, 3100에 위치, I-5 고속도로를 지나다 보면 길가에서 대형 'T'자 간판이 눈에 띈다.
* 홈페이지: www.tull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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