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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04  조이시애틀뉴스
PPP 허위 신청한 롯데 343만 달러 반환 합의

시애틀 연방법원은 롯데호텔홀딩스 USA 산하 롯데듀티프리 괌이 팬데믹 당시 부적격한 조건으로 PPP(소기업 보호 프로그램) 대출을 수령한 혐의에 대해 연방 정부와 합의하고 343만7,549달러를 반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는 괌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법인 기준으로 직원 수 500명 미만이라고 신고했으나, 미 연방정부는 롯데가 더 큰 글로벌 조직의 일부로 직원 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유죄 인정 없이 민사로 마무리된 이번 합의는 에버렛의 움브라그룹 등 제소된 3개 기업 가운데 롯데의 반환 규모가 가장 크다.

호텔롯데는 하나파이넨셜과 합작으로 시애틀 다운타운에 롯데호텔 시애틀(Lotte Hotel Seattle, LLC)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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