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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01  조이시애틀뉴스
아시아나, 대한항공과 합병 후 '마일리지 10년간 보장”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을 앞두고 마일리지 제도 통합 방안을 내놨다. 이번 방안은 고객 권익을 보호하고 혜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일 아시아나항공 시애틀 지점에 따르면 합병 이후에도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운영되며, 10년간 사용 가능하다. 기존 적립분은 유효기간까지 사용 가능하고, 신규 적립분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만 쌓인다. 두 마일리지는 동시에 보유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스카이패스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 비율은 ▲탑승 마일 1대1 ▲제휴 마일 1대0.82다.

우수회원 제도도 재정비된다. 아시아나 우수회원은 대한항공의 유사 등급으로 자동 매칭되며, 대한항공은 기존 ‘모닝캄’과 ‘모닝캄 프리미엄’ 사이에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한다. 또한 아시아나 탑승 실적을 합산해 더 높은 우수회원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스타얼라이언스 혜택은 합병 전까지 유지된다. 항공사 측은 “기존 권리를 보장하면서 마일리지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혜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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