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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06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샤핑몰 폭탄테러 기도 10대 체포

워싱턴 남서부의 한 샤핑몰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이에 놀라 영화관에서 나와 달아나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다는 충격적인 계획을 세운 10대 소년이 FBI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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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FBI에 따르면 오리건주 컬럼비아 카운티의 한 소년이 5월 22일 주 정부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당국은 이 소년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소년은 켈소의 쓰리 리버스 크로싱 몰에서 이같은 끔찍한 일을 저지를 계획이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I-5 고속도로에서 벗어난 이 이 샤핑몰에는 JC페니, 타겟, 세이프웨이를 포함한 대형 소매업체, 지역 비즈니스와 리걸 시네마가 입주하고 있다. 

이 소년은 샤핑몰의 지도, 따라야 할 경로, 염소 폭탄을 사용하여 주의를 산만하게 하여 패닉 상태를 유발한 다음 샤핑몰에서 자살하기 전에 영화관을 떠날 때 사람들을 쏴 죽일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FBI는 성명서에서 밝혔다.

FBI는 "폭력으로 향하는 설득력 있는 경로를 보여주는 놀라운 양의 증거가 충족되었지만 현재로서는 이 소년이 어느 단계이든 이같은 계획을 실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포틀랜드 FBI 사무소의 더글러스 A. 올슨 특별수사관은 5월 19일 FBI가 누군가 온라인 그룹 채팅방에 "상세하고 임박한 공격 계획"이라는 협박 글을 올렸다는 제보를 받았고, 다음 날까지 연방 요원들이 용의자를 파악한 후 그의 컬럼비아 카운티 자택을 수색할 수 있는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온라인상의 여러 "허무주의적이고 폭력적인 극단주의" 단체에 접속해 이데올로기에 충성을 맹세했으며 올해 초부터 이러한 공격을 계획해 왔다고 올슨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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