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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05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전직 군인이 3딸 살해

군인 출신의 30대 워싱턴주 남성이 자신의 3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자신의 3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트레비스 데커

FBI, 연방셰리프, 셸런 카운티 셰리프국(CCSO)을 포함한 여러 수사 기관이 어린 세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트레비스 데커(32)를 추적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2일 레븐워스 근처의 캠핑장에서 올리비아 데커(5), 에블린 데커(8), 페이틴 데커(9) 등 3 소녀의 시신이 발견된 후 이들의 아버지인 데커를 찾기 위해 공중과 지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데커는 2012년 미 육군에 입대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후 워싱턴주 주방위군에 입대하여 상사 계급을 달았다.

마이크 모리슨 셸런 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우리는 오늘 조사를 통해 그가 야외 생존에 정통하다는 것을 지금까지 알게 되었다"면서 "그는  때때로 야외에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태에서 생활했고, 때로는 두 달까지 살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데커의 딸들이 연루된 끔찍한 범죄 현장이 밝혀진 후 데커를 3건의 1급 가중 살인 혐의와 3건의 1급 납치 혐의로 기소했다.

레븐워스 근처의 캠핑장에서 아버지에 의해 살해된 올리비아 데커(5), 에블린 데커(8), 페이틴 데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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