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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2/13  JoySeattle
매리너스 감독 "추신수, 이치로 이상의 타자로 성장할 것"

시애틀 매리너스의 감독으로 스카웃된 에릭 웨지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현재 클리블랜드에서  맹활약중인 추신수 선수를 극찬해 화제가 되고있다.


'순(純)스포츠'에 따르면 추신수가 풀타임 빅리거로 중심타자로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됐던 웨지 감독은 "추신수는 좋은 선수이기도 하지만 인간성도 빅리그감이다. 또 무척 가정적이다"이라고 치켜 세웠다.


추신수 (Courtesy Cleveland Indians homepage)


웨지 감독은 매리너스의 간판타자 스즈키 이치로와의 추신수를 비교해 달라는 요청에 "우선 추신수와 이치로는 전혀 다른 유형의 타자여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둘 다 뛰어난 타자임에 틀림없지만 이치로가 경력에서 추신수를 앞서 있는 건 분명하다. 그러나 추신수는 해가 거듭될 수록 이치로 이상의 타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시즌 매리너스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웨지 감독은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7년 동안 1134경기에 나가 561승573패의 성적을 남겼으며 특히 지난 2007년엔 96승66패로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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