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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2/12  JoySeattle
시애틀 그룹헬스, "우울증 치료가 살빼는데 효과적"

우울증을 치료해야 체중도 줄일 수 있다고 조사보고서가 시애틀에 본부를 두고 있는 그룹헬스연구소에 의해 발표됐다. 


그룹헬스 연구팀은 12일 '종합병원 정신의학(General Hospital Psychiatry)'저널을 통해 비만으로 간주되는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사람들은 우울증 발병 가능성이 50~150%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우울증과 신체활동간 상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우울증 증상을 개선시키고 또한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헬스가 평균 체질량지수 38.3 의 40~65세 연령의 여성 20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6개월간 우울증 지수가 1.5 포인트 이상 감소한 여성의 4할은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반면 우울증 지수가 감소하기 않거나 증가한 여성은 불과 2할만이 체중이 5% 이상 줄었다.


"대부분의 체중감소 프로그램의 우울증 진단 및 치료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한 그룹헬스 연구팀은 "비만 치료 프로그램에 있어서 이 같이 우울증 검사를 하는 것이 신체적 웰빙과 정신적 웰빙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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