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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2/10  JoySeattle
시애틀 샤핑몰은 아동매춘의 '온상지'

 

시애틀 지역의 샤핑몰이 매춘 알선업자들이 10대 소녀들을 성매매에 끌어들이기 위해 포섭하는 장소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어 것으로 밝혀져 커다란 충격을 주고있다.   


아동인신매매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컴패션2원(ComPassion2One)'의 스티브 거츠러 대표는 샤핑몰이나 다양한 공공장소가 아동매춘을 위한 어린이를 포섭하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거츠러는 몰 안의 푸드코트나 화장실 근처 복도가 접촉장소로 이용된다며 "알선업자들은 14~16세 가량의 어린 소녀들을 주 대상으로 접근한다"며 "소녀들에게 처음에는 설득을 하고 약속도 하지만 나중에는 옷이나 보석을 사주며 강요한다"고 이들의 수법을 공개했다. 


중학교에서도 이러한 유혹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개탄한 전문가들은 "뚜쟁이들이 14~15세 소년들을 꾀어 또래의 소녀들을 포섭하도록 시킨다"며 "같은 또래의 청소년들은 서로 자연스럽게 접근해 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매춘 알선업자에게 포섭을 당한 징후가 있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예

를 들어, 갑자기 많은 돈을 갖고 있거나  호텔 열쇠가 발견된 경우, 그리고 자주 어디론가 외출을 하거나 안절부절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가 징후에 포함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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