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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03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부모 71%가 성인 자녀 재정 지원

워싱턴주는 상당수의 부모가 22~40세 성인 자녀를 부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USA 투데이가 1일 밝혔다. 전체 부모의 71%가 성인 자녀를 재정적으로 지원, 미국 1위를 차지했다.

USA 투데이는 인구 200만 명 이상인 주에서 Z세대 및 밀레니얼 세대 성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성인 자녀가 부모로부터 가장 많은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지역을 파악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주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월평균 800달러 이상의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는 월평균 869.50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오와주의 부모는 평균 349달러를 자녀에게 제공했다. 

워싱턴주는 자녀에게 재정 지원을 하는 부모의 비율과 제공되는 지원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한 워싱턴주의 부모들은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와 같은 가족 전체 엔터테인먼트 구독료를 지불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즉, 성인 자녀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비용을 부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워싱턴주는 부모가 자녀의 부채 상환을 도와주는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의 부모들이 이 카테고리를 주도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부모의 51%는 밀레니얼 세대가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성인 자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부모의 84%는 자녀에 대한 지원이 관계에 분노나 긴장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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