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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03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오리건 산간지역에 '눈사태 경보'

시애틀의 서북미 눈사태 센터(NWAC)는 2일 워싱턴주 서부 산간 지역에 '눈사태 경보(Avalanche Warning)'를 발령했다.

스티븐스 패스와 스노퀄미 패스, 워싱턴주 남부 캐스케이드산맥 경사지역, 오리건주 마운트 후드에 눈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NWAC에 따르면 이번 경보는 12월 2일 오후 6시부터 12월 3일 오후 6시까지 발효된다. 

스노퀄미 패스 등 산간지역은 폭설과 급격한 기온 상승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토요일 밤과 일요일은 매우 위험한 눈사태 상황"이 예상된다고 경고한 NWAC는 눈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의 여행은 피할 것을 권고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해발 2,000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일요일 오전 4시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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