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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2/01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최악의 치안 위기'...올해 살인사건 역대 최다

지난 6월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부부가 총격을 받아  출산을 앞둔 부인과 태아가 숨진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는 등 올들어 시애틀에서 총 70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최악의 치안 위기를 맞고 있다.

시애틀경찰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총 7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워싱턴주 셰리프국장 및 경찰국장 협회의 기록에 근거한 이전 살인사건 기록은 1994년의 69건이었다. 

특히 시애틀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로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살인 사건이 급격히 증가한데 이어 올해 다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년간 시애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건수는 다음과 같다. 

▲2019년: 28건
▲2020년: 52건
▲2021년: 42건
▲2022년: 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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