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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0/0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주민들이 선호하는 주내 이주지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부동산회사 레드핀은 시애틀은 이사가려는 주민들이 전입자보다 더 많은 주요 대도시 중 하나라는 조사결과를 4일 밝혔다.

이사를 고려 중인 시애틀 주민들이 레드핀 검색으로 가장 많이 찾아보는 주내 도시는 스포켄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핀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 사용자의 19%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사할 곳을 찾고 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주내 도시는 스포켄이고 타주에서 가장 많이 선택한 도시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이주해온 라이언 블록은 "시애틀에서 살기 힘들다"면서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시애틀 외곽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고 있고 심지어 엘렌스버그로 이사간 사람 얘기도 들었다. 집값이 훨씬 저렴하고 근무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주요 도시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곳은 새크라멘토, 라스베가스, 올랜도 등 이다. 

시애틀에는 한가지 희망적인 신호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레드핀 사용자의 24%가 매물을 검색하는 이주지로 가장 많이 찾는 도시라는 사실이다. 이들이 타주 도시들 가운데 가장 많이 검색한 목적지는 바로 시애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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