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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9/22  조이시애틀뉴스
벨뷰통합 한국학교 등록생 550명 '역대 최다'

벨뷰통합 한국학교(교장 이윤경)는 지난 16일 역대 최다인 550여 명의 학생이 등록한 가운데 새 학기를 맞았다. 각 반 정원제로 등록을 받고 있는 벨뷰 통합은 올해 모든 학급 정원이 다 채워져 550여 명의 학생과 90명의 조교, 43명의 교사와 함께 총 34개의 학급으로 시작했다. 


이윤경 교장은 "중고등반의 폭발적인 등록으로 인해 역대 최다의 중고등 학생 수를 기록한 가운데 대기자도 20여 명에 달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등록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학년 또한 20~30여 명의 대기자가 있었으나 예년과 달리 등록을 취소하는 학생들도 거의 없어서 대기자들은 다음 학기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특활반도 지난 예술제 때 큰 인기를 얻었던 난타반은 하루 만에 마감되었으며 K-팝으로 배우는 한국어, K-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와 농구반을 신설하는 등 다채로운 학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개학 첫날은 반 배정을 위한 배치고사를 실시하였으며, 학교와 교실에서의 주의 사항이나 교실 규칙을 익히고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이었다. 또한 벨뷰통합 학부모회가 주차 관리와 교실 안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개학 첫날의 혼란스러움을 해소시켜 줬다.

이 교장은 “학생들이 많은 등록을 했다는 것은 벨뷰통합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친 결과이기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한편으론 반 마다 정원이 다 차서 선생님이 힘들 수도 있어서 선생님들께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학생 수가 늘었다는 것은 많은 학부모님이 벨뷰 통합의 교육 목표와 커리큘럼을 신뢰하게 되었다"고 언급한 이 교장은 "벨뷰통합 한국학교 교사 일동은 그에 따른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해도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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